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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꾸준한 성장세가 돋보이는 의약품시장World Wide 2017. 12. 8. 14:26반응형
오스트리아, 꾸준한 성장세가 돋보이는 의약품시장
2017-12-08 김현준 오스트리아 빈무역관- 2015년 기준 시장규모 35억5000만 유로, 전년 대비 5.4% 증가 -
- 유통구조 파악, 관련 협회 접촉을 통한 시장진출 바람직 -
□ 시장 개요
ㅇ 오스트리아 의약품시장이 국내외적 경기 변동과 관계없이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음.
- 오스트리아 의약품협회(Pharmig, www.pharmig.at)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의약품시장은 2015년 35억5000만 유로 규모인 것으로 나타남.
- 이는 전년 대비 5.4% 증가한 규모로, 10년 전인 2005년의 24억1000만 유로 대비 약 50% 가까이 시장 규모가 증가했음을 알 수 있음.
- 병원 등 의료기관용 약품이 11억6000만 유로(전년 대비 +6.3%), 약국용 약품이 23억9000만 유로(전년 대비 +5.0%)로 각각 전체의 1/3, 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 관련 산업 직접고용 규모 1만8000명(간접고용 규모 6만3000명)으로, 오스트리아 전체 GDP의 2.8%를 차지하고 있음.
- 오스트리아 의약품 시장은 글로벌 경제 위기,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적인 악재에도 시장규모 감소 없이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산업 부문인 것으로 조사됐음.
오스트리아 의약품 시장 규모 추이
(단위: 백만 유로)
주: 하늘색은 의료기관용 약품, 파란색은 약국용 약품
자료원: Pharmig
ㅇ 오스트리아 수도 빈은 다수의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진출해 있음.
- Sandoz, Boehringer Ingelheim, Baxter 등 업체들이 수도 빈에 R&D 센터를 운영하고 있음.
- 비록 최종 선정에서 탈락했으나, 수도 빈은 유럽 의약품감독국(EMA) 본부 유치를 신청할 정도로 의약품 부문에서 매우 많은 강점을 가지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음.
□ 수입 및 경쟁동향, 유통구조
자료원: www.wko.at
ㅇ 오스트리아 의약품 수입규모는 연 28억 유로 규모임.
- 전체 시장규모의 성장세와 맞물려 수입규모 또한 매년 3~5%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음.
- 독일, 스위스, 미국 등 소재 주요 글로벌 제약업체로부터의 수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독일로부터의 수입이 전체의 약40%를 차지하고 있음.
- 다수의 글로벌 제약회사들의 R&D 센터 및 생산기지가 진출해서 오스트리아 내 제품 생산이 이루어지는 바, 수출규모가 수입규모보다 10% 정도 많은 양상을 나타내고 있음.
-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연간 약 5만 유로 안팎 규모의 매우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의약품 주요 수입 대상국 및 수입 금액(HS Code 3004 기준)
(단위: 백만 유로, %)
순위
국가명
금액
점유율
증감률('17/'16)
2015
2016
2017.6.
2015
2016
2017.6.
-
총계
2,759.5
2,777.9
1,395.5
100.0
100.0
100.0
4.4
1
독일
1,066.1
1,069.4
539.9
38.6
38.5
38.7
4.0
2
스위스
293.9
360.05
165.8
10.7
13.0
11.9
1.5
3
네덜란드
147.8
151.1
84.1
5.4
5.4
6.0
21.2
4
이탈리아
185.4
155.8
80.8
6.7
5.6
5.8
-6.5
5
영국
172.1
192.8
75.6
6.2
6.9
5.4
-16.0
6
프랑스
145.8
137.1
74.2
5.3
4.9
5.3
13.9
7
아일랜드
215.2
144.2
71.9
7.8
5.2
5.2
-6.5
8
미국
109.2
126.5
53.6
4.0
4.6
3.8
-4.2
9
벨기에
72.0
70.9
41.1
2.6
2.6
2.9
36.0
10
스페인
69.5
63.3
35.2
2.5
2.3
2.5
0.3
자료원: WTA
ㅇ 다수의 글로벌 다국적 업체들 및 오스트리아 업체들이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음.
주요 제약업체
업체명
상세 내용
Boehringer
Ingelheim
- 홈페이지: www.boehringer-ingelheim.at
- 암 연구의 중심지로서 1998년 설립된 분자병리학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음
Sandoz
- 홈페이지: www.sandoz.at
- Novartis그룹 계열사로, 직원 수 3700명의 오스트리아 의약품분야 선두업체
Baxter
- 유럽본부 역할 수행. 인간 혈장으로부터 백신과 의약품 개발
Amgen
- 전체 직원 80명 중 절반이 새로운 원료의약품(API,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 개발 연구 인력임. 전문분야는 말기 결장암, 만성 신부전, 류머티스성 관절염과 화학요법의 부작용에 대한 치료부문
Novartis
- 홈페이지: www.novartis.at
- 직원 수 3200명. 주력분야는 처방전이 필요한 의약품뿐 아니라 복제약, 무처방 건강증진용 의약품, 인간 백신, 진단부문 약품들임.
F. Trenka
- 홈페이지: https://ftrenka.com
- 오스트리아 토종기업으로 1909년부터 판매하는 Eucarbon이 대표 제품
G.L. Pharma
- 홈페이지: www.gl-pharma.at
- 진통 및 중추신경계와 심혈관계에 사용하는 치료제가 전문 분야
매출액 기준 상위 10대 업체
순위
업체명
매출액(백만 유로)
1
Sandoz GmbH
1,600.0
2
Herba Chemosan Apotheker AG
1,213.0
3
Boehringer Ingelheim RCV GmbH & Co KG
931.8
4
Baxter AG
497.7
5
Phoenix Arzneiwarengrosshandlung GmbH
491.9
6
Takeda Austria GmbH
449.0
7
Bartenstein Holding GmbH(Gerot-Lannach-Pharma)
404.1
8
Jacoby Holding GmbH
388.0
9
Jacoby GM Pharma GmbH
354.0
10
Fresenius Kabi Austria GmbH
352.0
자료원: Trend
ㅇ 현재 오스트리아에는 약 220개의 의약품 생산 및 유통업체가 활동하고 있음.
- 이들은 직접 또는 대형 전문도매상을 통해 일반 약국(소비자 대상, 1340개, 전체 시장의 65%) 및 의료기관용 약국(의료기관 대상, 45개, 전체 시장의 35%)에 의약품 공급
- 이렇게 공급된 제품들을 최종 소비자인 일반 소비자(환자)와 의료기관(278개)들이 구입 사용하는 구조임.
□ 전망 및 시사점
ㅇ 오스트리아 의약품 시장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임.
- 오스트리아 의약품협회의 대표인 얀 올리버 후버(Jan Oliver Huber) 씨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의료비 지출은 전체 GDP의11.1%로 독일(11.0%), 영국(9.8%), 네덜란드(10.9%), 덴마크(10.6%), 이탈리아(9.1%) 등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국가 및 민간 차원에서 의료 부분에 대한 관심 및 투자가 높은 편임.
- 반면, 전체 의료비에서 의약품 구입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12.3%로 다른 주요 국가들 대비 낮은 수준임. 이 부문의 성장 가능성은 아직도 크다 할 수 있음.
ㅇ 의약품 부문은 제품의 성격상 중소기업이 취급하기가 어려운 부문임. 제품 판매보다는 현지 우수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한 제품 및 기술 개발, 유럽시장 공동 진출 노력 등의 중장기적 전략 수립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됨.
- 이를 위해서는 우수한 현지 파트너와의 제휴가 필수 조건인데, 의약품 협회와의 접촉을 통한 네트워킹 형성이 추천할 만한 방법임.
의약품 협회 정보
협회명
Pharmig(Verband der pharmazeutischen Industrie Österreichs)
주소
Garnisongasse 4/2/8, 1090 Wien, Austria
Tel
+43-1-40 60 290-0
홈페이지
담당자
Ms. Mag. Dr. Christa Holzhauser(Senior Consultant, R&D)
이메일
회원사 수
120개
ㅇ 향후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오스트리아 의약품 부문에, 한국 관련 업체들의 더 적극적이고 다양한 시장진출 노력이 필요한 시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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