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vs AI’ 드론 경주, 그 결과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 연구소가 인간과 AI의 드론 조종 시합을 벌였습니다. 과연 바둑에 이어 드론 조종까지 AI가 이겼을까요?

총 3번의 레이싱 결과 미국의 전문 드론 조종사 켄 루(Ken Loo)가 AI를 앞섰는데요. AI는 평균 13.9초, 인간은 평균 11.1초를 기록했습니다.

인간과 AI는 드론을 조종하는 스타일에서도 차이를 나타냈는데요. AI는 안정적으로 드론을 조종한 반면, 인간은 공격적인 비행을 통해 기록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IT 매체 <더버지>는 인공지능은 인간에 비해 피로감을 느끼지 않았지만, 자유롭게 드론을 주행할 수 있는 직감은 부족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매체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조만간 AI가 인간처럼 조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과연 다음 경기에서도 인간이 승리할 수 있을까요?

인간과 AI의 대결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