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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6월 연준 FOMC 회의, 기준금리 유지 결정
    World Wide 2019. 7. 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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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6월 연준 FOMC 회의, 기준금리 유지 결정

    2019-07-01 임소현 미국 뉴욕무역관

    - 기준금리 2.25~2.50%로 유지 -

    - '인내심' 문구 삭제하고 완화적 기조 시사 -

     

     

     

    □ FOMC 회의내용

     

      ㅇ 일시: 2019.6.18(화)~19(수)

     

      ㅇ 참석자: FOMC 투표권 보유 이사

     

      ㅇ 결정사항: 기준금리 구간을 기존의 2.25~2.50%로 유지

     

      ㅇ 투표결과: 10명 중 9명이 금리 유지에 찬성

        - 찬성(9명): Jerome H. Powell(의장), John C. Williams(부의장, 뉴욕연방은행장), Michelle W. Bowman(이사), Lael Brainard(이사), Richard H. Clarida(이사) Charles L. Evans(시카고연방은행장), Esther L. George(캔자스시티연방은행장), Randal K. Quarles(이사), Eric S. Rosengren(보스톤연방은행장)

        - 반대(1명): James Bullard(0.25% 인하 주장)(세인루이스연방은행장)

     

    □ FOMC 주요 발표 내용

     

      ㅇ 결정내용

        - FOMC는 최대의 고용과 물가안정을 목표로 기준금리 구간을 2.25~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함.

        - 초과지준부리(IOER)는 2.35%를 유지 결정

        - 불확실성과 낮은 물가상승 압력에 비추어 FOMC는 이후의 경제전망 정보들이 시사하는 점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경기확장, 노동시장 강세, 2%에 근접한 물가상승률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

          * 5월 발표문에서 '추가 정책결정에 인내심 가질 것' 문구 삭제

        - 향후 기준금리 조정 시기와 규모를 결정함에 있어 FOMC는 최대 고용 목표와 2%에 근접한 물가상승률 목표에 맞춰 실물 경제 상황과 기대 수준을 평가 할 것

        - 이 평가에서 노동시장여건, 물가상승 압력 지표, 기대 인플레이션, 금융지표 및 국제상황 등 광범위한 정보를 고려 할 것

     

      ㅇ 현재 미국의 경제에 대한 평가

        - 경제활동의 지속적인 확대, 강력한 노동시장 여건, 연준 목표인 2%와 유사한 물가상승률이 유력하다는 판단을 유지하지만 이러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함.

          * 5월 발표문에서 '불확실성 확대(uncertainties about this outlook have increased)' 문구 추가

        - 미국 노동시장이 강세를 유지하고, 경제 활동이 '완만한(moderate)'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

          * 지난 5월 성명에서 경제활동이 '탄탄하다(solid)'고 평가한 것에서 다소 보수적인 평가로 수정

        - 최근 몇 달간 일자리가 평균적으로 견고하게 증가하고 실업률도 낮은 수준을 유지

        - 가계지출 성장세가 올해 초 대비 호전 것으로 보이지만, 기업활동을 보여주는 고정 투자는 약화되었음.

        - 연율 기준, 전반적인 물가상승률과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상승률이 2%에 못 미쳤음.

          * 지난 5월 물가상승률이 하락(have declined)하고 하회했다고 평가한 것에서 '하락' 문구 삭제

        - 시장기반 조사에서 인플레이션 기대는 하락했고 설문기반 조사에서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큰 변동이 없었음.

     

      ㅇ 전망

        - (GDP 성장률) 2019년 2.1% 유지, 2020년 2.0%로 상향조정(5월 전망 1.9%), 2021년 1.8% 유지, 장기전망 1.9% 유지

        - (실업률) 2019년 3.6%로 하향조정(5월 전망 3.7%), 2020년 3.7%로 하향조정(5월 전망 3.8%), 2021년3.8%로 하향조정(5월 전망 3.9%), 장기전망 4.2%로 하향조정(5월 전망 4.3%)

        - (PCE물가) 2019년 1.5%로 하향조정(5월 전망 1.8%), 2020년 1.9%로 하향조정(5월 전망 2.0%), 2021년과 장긴 전망은 2.0% 유지

          *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PCE물가는 2018년 1.8%로 하향조정(5월 전망 2.0%), 2020년 1.9%로 하향조정(5월 전망 2.0%), 20201년은 2.0% 유지

        - (정책금리) 2019년 정책금리 전망은 2.375%를 유지했으나 2020년, 2021년, 장기 전망은 모두 하향 조정.

     

    정책금리 전망치 중간값 및 인상/인하 횟수

    FOMC

    2019

    2020

    2021

    장기

    2019년 6월

    2.375%(0회)

    2.125%(-1회)

    2.375%(+1회)

    2.500%

    자료원: 미국 연방준비은행

     

    □ 시장 반응 및 시사점

     

      ㅇ 금융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 동결을 발표했으나 발표문에서 '인내심(patient)' 문구를 한 것은 향후 금리인하를 시사하고 완화적 통화기조(dovishness)인 것으로 평가

        - (Ellen Hazen, F.L. Putnam) 향후 몇 차례의 FOMC에서 금리인하가 단행 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회의에서 금리가 인하된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 연준은 기자회견과 발표문에서 모두 금리인하를 위한 기초를 다지고 있었음.

        - (Mike DePalma, MacKay Shields) 발표내용은 시장의 예상과 부합했음. 발표문에서 '인내심(patient)' 문구를 삭제하는 것은 모두가 예상했었고 이는 완화적 통화기조(dovishness)의 신호임.

        - (Chris Zaccarelli, Independent Advisor Alliance) 연준이 발표문에서 '인내심(patient)' 문구를 삭제함으로써 시장이 원하는 것을 준 것으로 보임. 금리를 예측하는 점도표도 매우 완화적인 모습을 보여 시장은 7월 FOMC에 매우 기대하고 있음.

     

      ㅇ 파월 연준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올해 금리인하를 전망한 8명을 포함해 많은 위원들이 금리인하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지적하고 금리인하를 전망하지 않은 위원들의 상당 수도 경기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점에는 동의했다고 언급. 더 많은 위원들이 지지하면 좋은 일이 될 것이라며 파월 의장도 올해 금리인하를 전망했음을 시사함.

        - 가상화폐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적어도 가까운 시일 내에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지 않는다고 답변

     

      ㅇ 연준의 금리인하 시사로 6월 19일 금융시장은 다우존스, S&P 500, 나스닥 지수 모두 상승으로 마감

        - 다우존스 +38.24(+0.15%), S&P 500 +8.71(+0.30%), 나스닥 +33.44(0.42%)

     

      ㅇ 금융기업 A사 관계자에 따르면 '투자은행은 대부분 완화적 통화기조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금리인하를 확정된 것으로 간주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평가함.

     

       ㅇ 견고한 고용시장과 가계지출 성장을 바탕으로 미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와 미국 경제성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미국 시장의 수요가 호조세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해 미국 수출시장에 대한 긍정적 요인인 것으로 분석됨.

     

       ㅇ 반면, 향후 미국 정책금리 인하가 단행 될 경우 통화 공급량 증가와 달러가치 하락으로 이어져 미국 시장에서 우리 기업 제품의 가격 경쟁력 하락을 가져올 우려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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