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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자동차시장 4강구도 깨지고 빅 6로!
    World Wide 2017. 6. 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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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자동차시장 4강구도 깨지고 빅 6로!
    2017-06-02 김승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무역관

    - 시장점유율 빅4 → 빅6, 포드 제치고 현대차 4위 -

    - 신규 업체 현지 생산 증가, HB20 열풍, SUV 인기 증가가 주요 원인 -

    - 지각변동 중인 자동차 산업, 굳히기냐 뒤집기냐 귀추 주목 -




    □ 개요


      ㅇ 브라질 자동차 산업은 지난 10년간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신규 진출과 사상 최악의 경제위기로 큰 변화를 겪음.

        - 2013년도부터 판매량이 감소하기 시작해 최악의 경기침체기인 2015~2016년도에 잇따라 판매량이 급감함.

        - 특히 오랫동안 제너럴모터스(GM)와 피아트, 폴크스바겐, 포드 등이 형성해온 빅4 구도가 현대차와 도요타의 가세로 빅6 체제로 바뀜.

     

      ㅇ 시장판도 변화의 주요 원인은 신규 업체의 현지 생산 증가, 전통적인 플렉스&소형 해치백 시장에서 HB20 열풍, SUV 선호도 증가 등으로 지목됨. 


    □ 브라질 자동차 산업 변화


      ㅇ사상 최악의 경제위기, 판매량 10년 전 수준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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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브라질 국립지리통계원(IBGE)

     

        - 브라질 경제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최대 경제호황을 누림. 이후 경제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며 2015년과 2016년에는 최악의 경기침체기를 겪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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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자동차딜러협회(Fenabrave)

     

        - 자동차 판매량은 2012년까지 증가세를 보이다가 2013년부터 계속 하락함. 최악의 경기침체기 이후 판매량은 10년 전 수준으로 감소함. 승용차 기준 판매량은 2006년 163만 대, 2012년 304만 대, 2016년 167만 대였음.  

     

      ㅇ 자동차 산업 판도 재편 빅4 → 빅6, 현대차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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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자동차딜러협회(Fenabrave)

     

        - 2007년 시장점유율 1위는 피아트로 제너럴모터스, 피아트, 폴크스바겐 3사의 시장점유율을 합치면 70.2%에 육박함. 포드를 포함한 빅4의 점유율은 80% 이상이었음.

        - 그러나 2017년 빅4의 점유율은 26.6% 포인트 감소했음. 현대차는 가장 급격한 상승을 보이며 포드를 제치고 빅4 대열에 합류함. 도요타는 6위를 기록함.  

        - 피아트는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임. 12.7% 포인트 하락해 11년 동안 지켜오던 1위 자리를 빼앗김. 다음으로 폴크스바겐이 10.3% 포인트, 제너럴모터스가 3.6% 포인트 하락함.

     

    □ 자동차 산업 판도재편 원인


      ㅇ 현지 부품 의무사용 강화, 신규 업체의 현지 생산 증가

        - 2010년도 최대 경제호황을 누리며 헤알화 대비 달러 환율 하락으로 수입차 판매가 급증함. 이에 브라질 정부는 현지 부품 의무사용을 강화하고, 이를 준수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 공업세(IPI) 추가 인상분(30% 포인트)을 적용하는 등 수입규제 강도를 높임.

        - 브라질 정부의 수입규제조치로 브라질의 수입차 판매가 급감하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현지 공장 건설이 증가함. 이로써 신규 진출기업들도 가격 경쟁력이 상승함. 현대차도 2012년부터 현지 생산하고 있음. 

     

      ㅇ 신규 업체의 반란, 전통적인 소형 해치백 시장에서 HB20 열풍

        - (세그먼트) 브라질 자동차 소비문화는 소형 해치백과 왜건형 차량으로 대표됨. 해치백과 왜건의 점유율을 합치면 50%에 육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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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자동차딜러협회(Fenabrave)

     

        - (HB20 열풍) 2012년 말부터 현대차는 HB20 모델을 현지 생산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음. '2013년 올해의 차', 2014년 콤팩트카 부문 '베스트 카'를 포함해 다수의 상을 수상함. HB20 인기에 힘입어 2015년 현대차는 9.9%로 브라질 자동차 시장점유율 5위를 달성함. 2017년 4월까지 HB20은 제너럴모터스 쉐보레 오닉스(ONIX)에 이어 브라질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 2위를 유지하고 있음


    2017년 4월 자동차 누적 판매량 순위

    1위 쉐보레 오닉스

    2위 현대차 HB20

    3위 포드 KA

         - 누적판매량: 53,313대
         - 차종: 소형 해치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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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적판매량: 32,456대
        - 차종: 소형 해치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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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적판매량: 27,514대
        - 차종: 왜건형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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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SUV 열풍, 변화 물결의 중심

        -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세그먼트별 점유율 변화를 살펴보면 자동차 선호도 변화를 알 수 있음. 2012년도 대비 2016년도 소형 해치백 점유율은 6.39% 포인트 증가한 반면, 왜건형 차량 점유율은 10.66% 포인트 감소함.

        - 한편, SUV 점유율은 9% 포인트 증가함. SUV 선호도 증가가 자동차 산업 판도재편의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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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자동차딜러협회(Fenabrave)


        - 현대차는 SUV 열풍에 발 맞추어 브라질에서 소형 SUV 크레타(Creta)를 2016년 11월에 공개하고 2017년 1월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함. 크레타는 한 달이 지나기도 전에 1월 판매량 1182대를 기록하며 SUV 시장 7위를 차지함. 2월 판매량은 2331대, 3월 판매량은 3487대를 기록함.

        - 브라질 주요 자동차 잡지 AutoEsporte에 따르면, 크레타의 4월 판매량은 3056대를 기록하며 지프(Jeep)의 레니게이드(Renegade)와 닛산(Nissan)의 킥스(Kicks)를 제치고 SUV 시장에서 3위를 차지함.

     

    2017년 4월 SUVs 판매량 순위

    1위 지프 컴패스

    2위 혼다HR-V

    3위 현대차 크레타

    판매량: 3,9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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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량: 3,57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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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량: 3,05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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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AutoEsporte
     

        - HB20의 지속적인 인기와 새로운 주력 모델 크레타의 인기에 힘입어 현대차는 2017년 4월 브라질 자동차 시장점유율 4위를 기록함.


    □ 시사점


      ㅇ 브라질 자동차 산업은 지각변동 중, 굳히기냐 뒤집기냐

        - 경제가 호황과 불황을 거듭하는 10년 동안 신규 기업의 활약으로 자동차시장 판도에 큰 변화가 생김. SUV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신차 크레타의 성공으로 현대차가 시장점유율 4위를 굳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됨. 한편 포드(9.3%), 현대차(9.4%), 도요타(9%) 3사의 시장점유율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4위 싸움에서 누가 확실한 승자가 될지는 시간이 더 지나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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