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 시작 전날 교통사고 많아…오후 4~8시 집중KOREA 2017. 9. 21. 18:16반응형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은 긴 추석연휴 기간을 맞아 차량 이동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행안부와 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2~2016년) 추석연휴 기간에 총 1만 445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16명이 목숨을 잃었다.
추석 전후의 교통사고 추이를 살펴보면 연휴 시작 전날의 일평균 교통사고가 802건으로 가장 많아 연간 일평균 611건 보다 31%(191건)나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 톨게이트를 지난 차량들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가득 메우고 있는 모습.(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지난 5년간 연휴 전날 발생한 교통사고를 시간대별로 보면 전체 4012건 중 1107건(27.5%)이 오후 4∼8시에 집중됐다.
또 추석연휴에는 가족단위 이동이 많아 교통사고 1건당 사상자 수가 평소 1.5명에서 1.8명으로 늘었다. 12세 이하 어린이 사상자 비율도 전체 6.8%로 평소 3.6%보다 1.9배 더 높았다.
이와 관련 행안부는 추석연휴 안전한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을 위해 ▲출발 2~3일 전 엔진·제동장치·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점검 ▲운전 중 안전거리 확보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휴게소·졸음쉼터 이용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어린 자녀 동승 시 카시트 이용을 당부했다.
경찰청은 연휴 기간 고속도로와 국도 등에서 운전자 안전 확보와 차량 소통을 위해 암행순찰차 22대, 경찰헬기 등을 투입해 버스전용차로 위반·난폭운전·갓길통행 등 교통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한국도로공사·소방청 등 관계 기관과 신속히 대응해 인명 피해 최소화에도 나선다.
반응형'K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경화 외교, 중국·폴란드·오스트리아 장관과 회담 (0) 2017.09.21 문 대통령 “北 참여하는 평창 평화올림픽 성사시킬 것” (0) 2017.09.21 [전문] 문 대통령 ‘평화올림픽을 위한 메트로폴리탄 평창의 밤’ 연설 (0) 2017.09.21 쥐잡기운동·버스안내양…그 때 그 시절 (0) 2017.09.21 “대대장님 이러시면 절대 안됩니다” (0) 2017.09.21 특정 단백질로 AI 바이러스 줄인다 (0) 2017.09.21 “원예활동으로 건강한 추석 연휴 보내세요” (0) 2017.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