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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또 다른 친구, 저는 인명 구조견입니다KOREA 2017. 12. 1. 17:08반응형
많은 인력과 첨단 장비를 동원해도 찾기 어려운 재난현장에서 실종자를 신속하게 찾는 동물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인명 구조견입니다. 부산에서 맹활약 중인 ‘바람이’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최근 실종자를 찾아낸 ‘바람’은 셰퍼드로 다섯 살입니다. 올해 8월 부산 금정구 이 모(57) 씨는 아들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휴대전화 문자를 보내고 귀가하지 않아 이 씨의 아내가 실종 신고를 하였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이 씨의 종적은 오리무중이었는데요. 경찰은 이 씨 가족의 말을 듣고 CCTV를 분석하였고, CCTV 영상에서 이 씨를 실종신고 나흘 만인 11일에 발견하였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119 종합상황실에 합동 수색을 요청하였고, 신고를 받은 부산소방안전본부는 11일 오전 인명 구조견 ‘바람’과 구조대를 투입하였습니다. 20여 분쯤 뒤 ‘바람’이 짖은 방향에서 소주와 수면제를 먹고 쓰려져 있던 이 씨를 발견하였고, 응급조치 후 병원에 옮겨진 이 씨는 그 뒤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앞으로도 119 인명구조팀이 각종 재난현장에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하여 최강의 수색 전담팀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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