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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도 부는 웰빙바람, 영양보충제를 주목World Wide 2019. 5. 30. 09:30반응형
이란에도 부는 웰빙바람, 영양보충제를 주목
2019-05-29 권원경 이란 테헤란무역관
- 이란 내 피트니스 및 보디빌딩이 유행하면서 영양보충제에 대한 수요 증가 -
[안 내 말 씀]
미국의 對이란 제재 예외인정기간이 5월 2일 13시(미국시각 5월 1일 24시) 부로 종료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및 기업은행의 원화결제시스템 운영이 중단되어, 한국과 이란 간 원화결제계좌를 이용한 수출입 교역이 불가함을 알려드립니다. (5월 3일자 정부 공고문 게재 내용)
따라서, 동 보고서는 비록 현시점 이란 진출이 불가능한 상황이나 평소 이란 시장에 관심이 있으신 기업들의 현지 시장 동향 업데이트 수요를 위해 작성되었음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란 영양보충제 시장 개요
ㅇ 2015년 잠시 중단된 이란 경제제재 시기를 기점으로 웰빙트렌드가 이란 내에 확산되면서 대형쇼핑몰 및 온라인 쇼핑몰에 오가닉 섹션이 대거 신설
ㅇ 최근 이란 내 피트니스와 보디빌딩이 유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체육관 및 관련 운동 시설 설림이 늘어나고 있으며, 몸매 유지 및 관리, 건강한 체중 감량을 중시하는 젊은 층은 다이어트 식품 및 보충제, 노인 층은 천연꿀 등 건강 보조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ㅇ 단, 이란 경제제재와 까다로운 수입절차로 이란 내 영양보충제는 밀수 시장이 상당부분 차지하는 상황
- 이란 식약청(FDA) 및 수입업체 조합에 의하면, 2018년 기준 전체 보충제 유통량의 약 12%인 600억 리알 규모가 밀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
- 이란 전문지인 Iran Localize에 의하면, 단백질 제품의 경우 이란내 잠재 수요가 폭발적이어서 밀수 시장도 실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
ㅇ 이란 식약청의 보조식품 관련 부서장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영양보충 관련 제품 중 60%는 국내 생산이며, 나머지는 수입에 의존
- 국내 제품의 가격은 외국 제품 원가의 20% 수준이나 안정성 및 효과 측면에서 수입품을 선호
이란내 영양보충제 주요 인기브랜드
자료원: Industry Research World
□ 수입 동향
ㅇ 이란내 수입통계는 이란제재에 따라 2018년부터 실제 수요를 반영하지 못할 수 있으나, 제재가 잠시 중단된 2016년과 2017년을 비교하면 전년대비 12.5%가 상승하며 수요 증가세를 나타내 줌.
- 2018년 독일 제품 수입액이 4,819만 달러로 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과 UAE가 뒤를 이음.
- 2017년 한국 제품 수입액은 전년대비 93.6% 증가한 482만 달러를 기록해 이란 제재 이후 가파른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보임.
이란 수입 통계
HS Code 및 품목명: 210690, Food Preparations Nesoi
순위
국가명
미국달러(USD)
점유율(%)
증감률(%)
2016
2017
2018
2016
2017
2018
2018/2017
-
전체
216,060,416
243,070,387
199,223,565
100.0
100.0
100.0
-18.04
1
독일
48,157,695
49,701,615
48,199,571
22.29
20.45
24.19
-3.02
2
미국
20,662,544
32,481,363
23,693,961
9.56
13.36
11.89
-27.05
3
UAE
34,706,080
23,417,985
21,227,782
16.06
9.63
10.66
-9.35
4
터키
20,783,765
15,098,381
19,397,600
9.62
6.21
9.74
28.47
5
덴마크
14,351,594
14,494,453
15,751,450
6.64
5.96
7.91
8.67
6
영국
8,376,168
10,340,173
10,331,554
3.88
4.25
5.19
-0.08
7
캐나다
12,434,827
13,174,474
8,419,529
5.76
5.42
4.23
-36.09
8
아일랜드
6,900,445
9,150,004
8,372,852
3.19
3.76
4.20
-8.49
9
프랑스
4,624,962
6,030,839
5,535,453
2.14
2.48
2.78
-8.21
10
벨기에
2,179,340
6,524,011
4,687,868
1.01
2.68
2.35
-28.14
14
한국
2,493,216
4,826,165
3,229,018
1.15
1.99
1.62
-33.09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관련 현지 기관
ㅇ 이란 영양보충제 관련 재단(IDSMS)
- IDSMS는 2009년 설립된 이란 식약청의 주요 자회사 중 하나로 영양보충제 생산을 체계화하여 세계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주로 제조부문에 대한 투자 장려, 생산 표준 개발, 데이터 베이스 구축 및 제품 수출 등의 역할을 수행함.
- 이란은 완제품 수입을 제한하고 원료 수입을 통한 반제품 제조가 활성화된 특수한 시장으로, 사전 시장정보 습득 및 수요처 발굴을 위해서는 관련 현지기관이나 전문 에이전트 활용이 필수적임.
□ 관련 행사
ㅇ 2019년 제 7회 식품 및 영양보충제 관련 컨퍼런스
- 2019년 4월 24~26일 테헤란 올림픽 호텔에서 개최된 해당 컨퍼런스는 임상 전, 역학 연구 등 기초 연구 데이터부터 영양보충제 용 천연재료 발굴 등 관련 전문가 발표로 구성
- 사실상 이란내 영양보충제 시장 및 기술동향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유일한 관련 분야 전문 컨퍼런스임.
컨퍼런스명
2019년 제 7회 식품 및 영양보충제 관련 컨퍼런스
주최기관
Rasayesh Co.
개최장소
Tehran Olympic Hotel
개최일자
2019년 4월 24~26일
개최주기
매년
홈페이지
□ 시사점
ㅇ 이란인의 건강 및 피트니스 관심이 크게 증가하면서 영양보충제 시장 수요는 빠르게 확대
ㅇ 특히, 이란 경제제재 해제 시기인 2016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 영양보충제 수입 수요가 두 배에 가까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 이란 수입시장내 한국 제품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
ㅇ 단, 이란 식약청의 규정에 따라 비슷한 성분 측면에서 국내 유사제품 제조사가 존재하거나, 미국에서 제조된 보충제 혹은 원료를 사용한 제품은 이란내 수입이 금지되므로 이란 진출 준비시 면밀한 확인 필요
- 이란 수출 시 현지 수입허가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현지 에이전트 활용이 필수
ㅇ 또한, 영양보충제는 이란 비제재 품목에 해당되나 2019년 5월 3일부터 이란과의 거래시 유일 창구인 원화결제시스템이 중단되어, 계약 및 물품인도 추진시 이란 제재 해제 혹은 원화결제시스템 재개까지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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