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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한국산 광섬유 반덤핑 관세 부과 연장
    World Wide 2017. 1. 1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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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한국산 광섬유 반덤핑 관세 부과 연장
    2017-01-11 류빈중국우한무역관

    한국·일본산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에 반덤핑 관세 5년 연장 -

    한국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어려움 예상 -

     

     

      

    중국 상무부(部) 홈페이지에 공고된 반덤핑 조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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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상무부, 한국산 광섬유에 대한 반덤핑 조치 연장


      ㅇ 한국산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에 반덤핑 관세 부과 연장

        - 2016년 12월 30일 중국 상무부(商务部)는 제78호 문건을 발표, 2017년 1월 1일부터 한국·일본산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5년 연장 징수하기로 결정함.

        중국 반덤핑 조사기관은 반덤핑세 부과 조치가 해제될 경우 한국·일본산 제품의 덤핑 판매가 국내 산업에 손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임.

     

      ㅇ 반덤핑 조치 대상 품목

        - 반덤핑 조치 대상은 한국·일본의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로 G.652광섬유, G.652단일모듈광섬유, G.652A,G.652B, G.652C, G.652D 모델 등으로 현재 중국 전신 업체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고 있는 품목임.

        -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는 대역폭이 넓고, 용량 업그레이드가 용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음. 

        - 주로 각종 광케이블에 이용되며 장거리 전송, 도시 지역 통신망, 접속망 등 내부 통신기간망에 활용됨.

     

      ㅇ 한국 LS전선 9.1%, 대한광통신 7.9% 부과

        - 중국 상무부는 2017년 1월 1일부터 일본 업체에 46%의 반덤핑 세율을 적용하기로 규정했으며, 한국 LS전선주식회사에는 9.1%, 대한광통신주식회사에는 7.9%의 반덤핑 세율을 결정함.

        LS 전선주식회사와 대한광통신주식회사를 제외한 나머지 한국 기업에는 46%의 반덤핑 관세를 일괄적으로 징수하기로 공고함.

     

    적용 반덤핑 세율(HS Code 90011000)

    일본 기업

    46%

    한국 기업

    LS전선: 9.1%

    대한광통신: 7.9%

    기타: 46%

    자료원: 중국 상무부 공고 2016년 제78호


    □ 광섬유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치 시행 내역


      ㅇ 2005년부터 한국 제품에 반덤핑관세 부과하기 시작

        중국은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에 대해 2005년부터 2016년 12월 30일까지 10개의 반덤핑 공고를 발표했으며, 조치 대상 국가는 주로 한국, 일본, 미국임.

     

    2005~2016년 광섬유 제품 반덤핑 조치

    날짜

    공고 명칭

    관련 국가

    내용

    2005.1.1.

    2004년 제96

    한국, 미국,일본

    수입산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에 5년간 반덤핑관세 부과

    2008.6.23.

    2008년 제19

    한국

    한국 옵토매직(OPTOMAGIC CO., LTD) 반덤핑 세율 2.3%로 조정

    2009.5.26.

    2009년 제36

    한국

    - LS 전선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에 7% 반덤핑 세율 부과

    2009.12.31.

    2009년 제107

    한국, 미국,일본

    한국·일본산 비분산형 단일모듈광섬유에 대해 반덤핑 재심 조사 진행

    미국산 제품에 반덤핑 조치 중단

    2010.12.31.

    2010년 제92

    한국, 일본

    - 2011년 1월 1일부터 5년간 한국·일본산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에 반덤핑 관세 징수

    2011.8.4.

    2011년 제44

    한국

    - LS전선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에 7% 반덤핑 세율 적용

    기타 한국 기업에 46% 반덤핑 관세 부과

    2012.7.16.

    2012년 제37

    한국

    옵틱매직의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에 2.3% 반덤핑 세율 적용

    2013.3.1.

    2013년 제9

    한국

    - 2013년 3월 5일부터 LS 전선의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 반덤핑 세율 9.1%로 상향조정

    대한광통신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 반덤핑 세율 7.9%로 상향조정

    2015.12.30.

    2015년 제70

    한국, 일본

    - 2016년 1월 1일부터 일본·한국산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에 대해 반덤핑 재조사 진행

    2016.12.30.

    2016년 제78

    한국, 일본

    - 2017년 1월 1일부터 일본·한국산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에 반덤핑 관세 5년간 연장 징수

    자료원: KOTRA 우한 무역관 자료 정리


      ㅇ 반덤핑 조치 기간동안 발전 중인 중국 광섬유 산업

        - 2013년, 2014년, 2015년 중국의 광섬유 수입량은 각각 2194만, 1058만, 2102만FKm이며, 수출량은 각각 997만, 1385만, 2828만FKm임.

        - 2014년과 2015년 수출량이 수입량을 초과했으며, 중국의 광섬유 소비량은 2억FKm 수준이며 이 중 수입량은 1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중국 광섬유 산업의 발전은 이미 성숙단계에 진입했으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춤.

        - 2015년 중국 장페이광섬유·광케이블유한공사(长飞有限公司)의 해외영업이익은 20% 이상 증가함.


    □ 한국, 일본 광섬유 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 현황


      ㅇ 중국 광섬유 수요 증가

        중국은 전 세계 최대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 소비시장으로 수요 증가 속도 또한 가장 빠름.

        -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중국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 시장 수요량은 전 세계 시장 수요량의 46%, 47%, 50%, 53%, 54%, 56%를 차지했으며 누적 10%p 가량 상승함.

        - 중국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 시장의 제품 간 실질적인 차이는 없으며, 경쟁이 격렬해 가격이 주요 경쟁 수단임.


      ㅇ 일본

        중국 해관 데이터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5년 상반기 중국의 대(對)일본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 수입량은 각각 62.37만, 120.79만, 492.11만, 296.77만, 257.63만, 132.64만FKm임.

        - 2011년과 2012년 중국의 대(對)일본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 수입량은 전년대비 각각 93.67%, 307.41% 증가함.

        - 2013년, 2014년 중국이 일본으로부터 수입한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의 수입량은 전년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2010년에 비해 각각 375.82%, 313.07% 증가함.

        일본산 제품에 대한 중국의 반덤핑 조치에도 불구하고 일본산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는 중국에 지속적으로 수출됨.

     

      ㅇ 한국

        중국 해관 데이터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5년 상반기 중국의 대(對)한국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 수입량은 각각 344.78만, 550.41만, 464.81만, 323.51만, 105.60만, 71.66만FKm임.

        - 2011년 중국이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는 전년대비 59.64% 증가함.

        - 2012년 3월 5일 반덤핑 조사기관은 한국 기업에 적용됐던 반덤핑 세율에 대한 재심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함.

        - 2013년 3월 1일 조사기관은 두 곳의 한국 기업 제품에 대해 반덤핑 세율을 높이기로 결정함.

        - 2013년 중국의 대(對)한국 수입량은 전년대비 30.40% 줄면서 큰 폭으로 하락함.

        -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중국의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 수요량은 연평균 14.92% 증가했으며, 총수입량은 44.94% 증가한 가운데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양은 큰 폭으로 감소함.

        이를 통해 반덤핑세의 실시가 한국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그러나, 한국산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의 중국 수출이 중단된 것은 아니며, 중국 시장에서 한국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는 여전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ㅇ 조사 결론

        한국과 일본의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 생산량 및 수요는 자국 수요에 비해 해외 수출 비중이 비교적 높은 상태임.

        한국의 경우, 생산량에서 대외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9~51% 이상으로 국제 시장에 의존적임.

        중국의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 수요량은 여전히 매년 증가하고 있음.

        중국 조사기관은 덤핑 재심 조사기간 중 한국과 일본의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의 대(對)중국 수출 과정에 여전히 덤핑판매가 존재하며, 일본 수출상이 여전히 저가 전략을 통해 자국 과잉생산량을 소비하고 있다고 밝힘.

        중국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 시장은 경쟁이 심하며, 제품 간 실질적인 차이가 적어 가격이 주된 결정 요소임.

     

     전망 및 예측


      ㅇ 2017년 유럽·미국산 광섬유에 대한 반덤핑 조치 연장 예상

        미국과 유럽산 광섬유에 대해 반덤핑 재심사가 2016년 4월 22일부터 시작돼 2017년 4월 21일 이전 종료될 예정임.

        한국과 일본에 대한 심사 결과로 볼 때, 중국 상무부는 유럽과 미국 광섬유에 대한 반덤핑 조치를 연장할 확률이 높고, 중국 광섬유 및 광케이블 산업에 지속적으로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예상됨. 

     

      ㅇ 2017년 일본.미국산 광섬유 예비형성물에 대한 반덤핑 조치도 연장 예상

        국무원관세세칙위원회는 2015년 8월부터 일본산과 미국산 광섬유 예비형성물(원부자재)(光纤预制棒-Preformed bars for drawing optical fiber; HS Code 70022010)에 반덤핑 관세를 2년간 징수하기로 결정함.

        - 이 조치는 중국 광섬유 예비형성물 관련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광섬유·광케이블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것임.

        - 중국의 광섬유 예비형성물 산업 경쟁력이 광섬유·광케이블에 비해 비교적 약하기 때문에 광섬유 원부자재에 대한 반덤핑 조치 연장은 중국 산업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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