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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콜론자유무역지대, 중남미 신시장 개척 강화하기로World Wide 2017. 1. 16. 19:50반응형
파나마 콜론자유무역지대, 중남미 신시장 개척 강화하기로
2017-01-16 황기상파나마파나마무역관- 페루, 칠레, 쿠바시장 공략 강화하기로 -
- 콜론자유무역지대 교역 감소세 대응전략의 일환 -
□ 파나마 콜론자유무역지대, 교역활성화를 위해 페루·칠레·쿠바와의 교역 확대 추진
ㅇ 홍콩에 이어 세계 2위 자유무역지대이자 중남미 최대 자유무역지대인 파나마의 콜론자유무역지대(ZLC) 관리청이 침체에 빠진 콜론자유무역지대 교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페루, 칠레, 쿠바시장 공략을 강화하기로 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음.
- 보세구역인 콜론자유무역지대는 제품을 무관세로 수입한 후 콜론자유무역지대에 소재한 물류창고에 보관하고 있다가, 중남미 및 북미지역 수입상이 제품 공급을 요청하면 해당 제품을 재수출하는 중계무역기지임.
- 콜론자유무역지대의 교역액은 2012년 최고조에 달한 후 2013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섬. 즉 2012년 콜론자유무역지대의 수입액은 146억 달러, 재수출액은 161억 달러로 전체 교역액이 307억 달러에 달함. 그러나, 2013년부터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국가들의 경제위기와 콜롬비아와의 무역 분쟁 여파로 교역액이 감소하기 시작해, 2015년 콜론자유무역지대의 수입액은 104억 달러, 재수출금액은 114억 달러로 전체 교역액이 218억 달러로 감소함. 2016년 11월 말 기준, 콜론자유무역지대의 교역액은 수입 86억 달러, 재수출97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6% 감소한 것으로 알려짐.
- 피어포인트(Pierpoint) 콜론자유무역지대 관리청장은 최근 콜론자유무역지대의 교역활성화를 위해서는 유망 신시장 개척이 필수적이며, 페루와 칠레, 쿠바는 올해 콜론자유무역지대의 교역 활성화를 위해 최우선 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힘.
- 콜론자유무역청은 브라질,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 경제력이 큰 남미국가와 달리, 페루와 칠레시장은 상대적으로 시장은 작으나 견실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성장잠재력이 높아 콜론자유무역청과 입주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시장이라고 밝힘. 또한, 파나마 운하 확장으로 남미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이들 2개국과의 교역 확대 여건도 호전된 상태임. 콜론자유무역청이 쿠바를 주목하는 것은 2014년부터 미국 정부와 쿠바 정부의 화해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쿠바인들의 콜론자유무역지대에서의 구매가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임.쿠바인들의 콜론자유무역지대에서의 구매 확대 현상은 식품 및 경공업 제품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2017년에도 이런 현상은 이어질 전망임. 콜론자유무역청은 올해 2월 파나마상공부와 함께 신시장 개척을 위한 순회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임.
콜론자유무역지대의 주요 국가별 수입동향
(단위: 백만 달러)
국명
2011
2012
2013
2014
2015
중국
5,022
5,076
3,817
3,712
3,532
싱가포르
3,404
3,401
3,068
1,995
1,937
미국
1,215
1,290
1,171
974
924
홍콩
653
671
547
626
445
멕시코
405
540
472
419
331
베트남
235
271
305
276
290
프랑스
226
247
281
313
289
벨기에
154
186
237
224
235
영국
176
164
193
186
166
독일
144
178
188
177
164
브라질
140
156
162
166
159
이탈리아
141
144
142
150
156
일본
207
206
178
145
146
스위스
150
134
148
144
124
대만
225
224
177
140
114
태국
147
145
114
134
111
인도네시아
152
272
147
120
108
콜롬비아
96
111
112
116
106
한국
148
141
124
128
103
전체
14,041
14,650
12,685
11,060
10,373
자료원: 콜론자유무역청
콜론자유무역지대의 주요 국가별 재수출 동향
(단위: 백만 달러)
국명
2011
2012
2013
2014
2015
푸에리토리코
3,263
3,507
3,063
2,098
1,941
콜롬비아
1,851
1,887
1,909
1,839
1,481
파나마
1,176
1,362
1,280
1,243
1,060
베네수엘라
2,571
2,329
1,716
1,453
745
코스타리카
595
651
646
644
639
도미니카공화국
543
587
524
523
546
미국
399
396
479
510
532
과테말라
456
493
502
468
481
에콰도르
579
513
555
494
408
온두라스
349
379
429
359
378
니카라과
208
231
224
289
331
엘살바도르
285
281
288
282
300
쿠바
229
254
259
241
278
칠레
237
270
299
273
251
트리니다드토바고
163
188
195
204
207
페루
191
200
221
216
197
멕시코
208
184
268
232
144
전체
15,113
16,141
14,735
12,962
11,365
자료원: 콜론자유무역청
콜론자유무역지대의 주요 수입 품목 동향
(단위: 백만 달러)
품목명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의류
1,894
1,727
1,734
1,209
1,101
1,129
의약품
2,463
4,415
4,593
4,254
3,077
1,099
신발류
1,035
1,110
1,164
975
927
902
전기전자
633
710
645
529
574
532
화장품
372
417
461
506
459
413
내의류
384
462
455
359
341
315
주류
260
264
285
318
304
266
인조섬유직물
164
179
163
154
160
130
귀금속
132
138
131
121
131
126
시계 및 액세서리
175
153
155
136
125
113
담배
73
62
60
91
95
93
음향기기
195
176
168
76
79
82
전체
10,228
14,041
14,650
12,685
11,060
10,373
자료원: 콜론자유무역청
□ 시사점
ㅇ 콜론자유무역지대의 교역액이 2013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주요 원인은 콜론자유무역지대의 최대 교역시장 중에 하나인 베네수엘라와 에콰도르 등 인근 국가의 경제난과, 콜롬비아의 콜론자유무역지대산 의류 및 신발에 대한 수입관세 부과, 그리고 중남미 경제부진 현상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침.
ㅇ 콜론자유무역지대의 최대 수출 대상국가인 베네수엘라 경제의 위기는 콜론자유무역지대의 위기로 이어짐.
- 2011년 콜론자유무역지대의 최대 재수출 대상국은 베네수엘라로, 베네수엘라에 대한 재수출액이 26억 달러에 달함. 그러나, 베네수엘라 경제 악화로 2012년부터 베네수엘라에 대한 재수출액이 감소하기 시작해, 2015년 베네수엘라는 파나마를 제외하고 콜론자유무역지대의 3위 재수출대상국으로 물러났고, 재수출액도 7억4000만 달러에 그침.
- 베네수엘라에 대한 콜론자유무역지대의 수출은 주로 외상거래 비중이 높았으나, 베네수엘라의 외화난에 따른 외상거래 미지불 문제가 불거지면서 최근에는 베네수엘라 수입상에 대한 거래는 식품 및 생활필수품 등을 중심으로 현금거래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ㅇ 콜론자유무역지대의 교역량이 회복세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베네수엘라 및 중남미국가들의 경제회복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임.
- 중남미경제가 최근 2년간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올해 1%대의 플러스 성장이 기대되고 있고, 콜론자유무역청의 교역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 마련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콜론자유무역지대의 교역이 활기를 띨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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