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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파나마 항만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 급증World Wide 2017. 3. 17. 19:04반응형
연초 파나마 항만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 급증
2017-03-17 황기상파나마파나마무역관- 2017년 1월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 전년동월대비 17.5% 증가 -
- 세계 교역과 파나마 항만 수요 증가에 긍정 신호 -
□ 2017년 1월 파나마 컨테이너 터미널 물동량 급증
ㅇ 2017년 1월 파나마 주요 항만들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이 전년동월대비 17.5% 급등하자, 파나마 항만에 대한 수요가 증가세로 돌아선 게 아니냐는 조심스런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음.
- 파나마 해사청(AMP)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월 파나마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60만TEU로 전년동월대비 1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2016년 전체 파나마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대비 9.1% 감소한 627만TEU를 기록한바 있음.
- 2017년 1월 파나마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 증감률은 크리스토발항 50.1%, 발보아항 14.8%, 만사니요항 15.7%, 콜론 컨테이너 터미널 2.6%, 피에스에이(PSA)터미널 –7.6%, 보까스 푸루이트(Bocas Fruit)터미널 –27.7% 등으로 파나마 항만의 전체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17.5% 증가함.
파나마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 현황
(단위: TEU, %)
터미널명
2016년 1월
2017년 1월
증감률
크리스토발항
63,551
95,391
50.1
발보아항
238,380
273,646
14.8
만사니요항
141,564
163,733
15.7
콜론컨테이너터미널
50,653
51,981
2.6
PSA항
12,875
11,892
-7.6
Bocas Fruit항
1,810
1,308
-27.7
총계
508,833
597,951
17.5
자료원: 파나마 해사청(AMP)
□ 신규 컨테이너 터미날 건설 입찰은 난관 봉착
ㅇ 한편 파나마 운하청(ACP)이 파나마 운하 확장과 연계해 야심차게 추진해 온 코로살(Corozal) 컨테이너 터미널 건설 입찰은 사전자격심사를 통과한 4개사가 본 입찰에 입찰서를 제출하지 않아 난관에 봉착함.
- 파나마 운하청은 2016년 6월 26일 파나마 운하 확장을 계기로 약 13억 달러를 투자해 파나마 운하의 태평양 연안에 신규 코로살 컨테이너 터미널 건설을 추진했으나, 2016년 4월 사전자격심사를 통과한 4개 컨소시엄(APM Terminals, Terminal Link, Terminal Investment Limited, PSA International)이 2017년 3월 3일에 있었던 본 입찰에 입찰 참가서를 제출하지 않아 코로살 컨테이너 터미널 입찰이 위기에 봉착함.
□ 시사점
ㅇ 2017년 1월 파나마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 증가를 2017년 전체 파나마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 증가로 연결하기는 시기상조일 것임. 그러나 2017년 1월 파나마 항만 컨테이너 터미널에 대한 수요가 전년동월대비 17.5%나 증가했다는 점은 2017년 세계 교역과 파나마 항만에 대한 수요 증가에 의미 있는 시그널로 볼 수 있음.
- 유엔은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를 2017년 2.7%, 2018년 2.9%로 전망하고 세계 교역 증가 전망치를 2017년 2.7%, 2018년 3.3%로 전망한바 있음.
- 파나마 운하는 세계 해상무역의 약 6%를 차지하고 있어 파나마 운하와 파나마 항만의 물동량 변화는 세계 교역에도 중요한 바로미터가 되고 있음.
ㅇ 파나마 항만에 대한 물동량 증가는 파나마의 물류분야 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2017년 파나마의 경제 성장 전망치인 5.8%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임.
ㅇ 당초 코로살 컨테이너 터미널 본 입찰 참여가 유력시됐던 4개 컨소시엄이 본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최근 국제 해운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신규 파나마 컨테이너 터미널 건설 입찰 참여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고, 파나마 국내적으로도 코로살 컨테이너 터미널 건설 타당성을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됨.
- 파나마 운하청은 4개 컨소시엄이 코로살 컨테이너 터미널 본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에 당혹감을 감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향후 파나마 운하청의 대응책 마련이 주목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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