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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챗봇, ‘그들만의 대화’KOREA 2017. 9. 14. 17:58반응형
얼마 전 챗봇 간 대화가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낳았습니다.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챗봇들만의 언어’로 대화를 나눈 것인데요. 이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채팅로봇을 훈련하는 과정에서 개발자들도 예측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챗봇 간 대화를 하다 어느 순간 자기들만의 언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인데요. 이 사실을 포착한 개발자들은 대화를 강제 종료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문제의 대화 내용은 무엇이었을까요?
A : balls have zero to me to me to me (공은 0을 내게 내게...)
B : you i everything else (너 나 모든 것 그 외 모든 것)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해석은 분분합니다. 진화된 AI가 인간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전문가들이 있는 반면, AI가 고도의 언어 체계를 이해하지 못해 발생한 해프닝으로 보는 시가도 있죠. 일부 전문가들은 언어를 학습하는 AI는 서로 ‘강화학습’을 해 인간이 이해하지 못하는 단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세계적인 CEO들도 AI 기술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AI는 인간 문명의 존재에 대한 근본적 위협이 될 것”이라고 했고, 페이북 CEO 마크 저커버그는 “AI는 우리 삶을 더 좋게 만들 것이다. AI가 인류 종말을 이끈다는 주장은 무책임하다”고 했습니다.
AI가 인류에게 어떤 미래를 안겨다 줄까요? AI의 미래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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