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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도미니카공화국 컴퓨터 시장 깨어날까?World Wide 2017. 10. 13. 18:21반응형
잠자는 도미니카공화국 컴퓨터 시장 깨어날까?
2017-10-13 Luis Carlos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무역관- 컴퓨터 시장 성장 정체 속 스마트폰 , 테블릿 PC 빠른 확산 -
- 도미니카공화국 정부의 '디지털 공화국' 프로젝트 주목 필요 -
□ 컴퓨터 및 부품 시장 개요
ㅇ 컴퓨터 및 부품 수요 전량 수입 의존, 시장 규모는 정체
- 도미니카공화국은 관련 제조기반이 없어 전량 수입 의존, 관세율은 0%
- 최근 5년간 연간 평균 경제성장률이 5%를 상회했음에도 컴퓨터 시장은 정체 및 약세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
- 최근 5년간 시장규모는 2013년 1억300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정체 상태에 있으며, 2015년 시장규모는 1억200만 달러에 그침.
- 데스크톱 컴퓨터 보유 가정 비율도 2010년 20.17%에서 2014년 19.7%로 소폭 감소
ㅇ 컴퓨터 시장 성장 정체 속 노트북, 스마트폰 점유 비중은 급증세
- 일반 컴퓨터 시장 성장 정체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등 대체재 확산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됨.
- HS Code 8471 제품군 중 노트북과 스마트폰 비중이 압도적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수입규모는 약 5500만 달러에 이름.
도미니카공화국 컴퓨터 및 부품 수입 규모
(단위: US$)
자료원: 트레이드맵
□ 수입시장 동향
ㅇ 중국산이 65%의 시장점유로 1위, 미국산이 17.8%의 점유율로 2위
- 중국산 제품의 최근 5년간 대도미니카공화국 연평균 수출액은 6700만 달러 규모이며, 현지 주요 브랜드 제품(Lenovo, Dell, HP)모두 대부분의 부품을 포함해 중국에서 생산
- 미국산은 점유율 2위에도 불구 중국산 수입규모의 약 1/4에 불과
- 미국-도미니카공화국 간 자유무역협정(DR-CAFTA)에도 불구하고 관세가 없어, 중국산의 가격경쟁력을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
ㅇ 시장점유율 3위인 멕시코산 수입규모는 1000만 달러 이하로 미미한 수준이나, 2015년 수입실적은 전년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
ㅇ 한국산은 지난 5년간 수입총액이 120만 달러에 그쳐 점유율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음.
대도미니카공화국 국가별 컴퓨터 및 부품 수출액
(단위: US$)
자료원: 트레이드 맵
□ 전망 및 시사점
ㅇ 도미니카공화국 컴퓨터 및 부품 수출시장은 자국 경쟁업체 및 관세장벽이 없음에도 중국산의 가격경쟁력에 밀려 우리 업체 진출이 매우 미약한 상황
- 특히 전반적인 시장규모가 정체 및 감소 추세를 보여 우리 업체에 진출 요인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일 수 있음.
ㅇ 그러나 성장 잠재요인 및 변수 또한 작지 않아 틈새 수요와 진출 타이밍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할 필요가 있음.
- 다닐로 메디나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은 '디지털 공화국'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정책적 지원 및 예산 투입을 적극 추진
- 도미니카공화국 정부는 관련 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2017년부터 '학생 1인당 컴퓨터 1대', '교사 1인당 컴퓨터 1대'를 목표로 7만9500대의 컴퓨터를 우선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4년간 전자 도서관 및 디지털 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에 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
- 도미니카공화국 내 데스크톱 컴퓨터를 보유 및 활용하는 중소기업 비중이 13.3%에 불과한 현실은 향후 해당 수요가 폭발적으로 급증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임.
ㅇ 도미니카공화국 인터넷 보급률과 사용률이 급성장하고, 현지 정부가 다양한 디지털 교육 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하드웨어 외 소프트웨어 시장도 확대 전망
ㅇ 현지 기업 시장 개척과 정부 공공조달시장 진출, 소프트웨어, 게임시장 진출 등 틈새시장 적기 개척 필요
도미니카공화국 현지 유통 매장
자료원: KOTRA 산토도밍고 무역관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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