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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년 태릉선수촌 ‘역사 속으로’KOREA 2017. 10. 31. 16:21반응형
'태릉'하면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아마 많은 분이 ‘태릉선수촌’을 떠올리실 것 같은데요. 그런데 얼마 전 태릉선수촌이 역사로 남게 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1966년 서울 공릉동에서 출범한 태릉선수촌. 당시 선수촌은 본관 건물(2층)과 선수 숙소(4동)로 이뤄져 있었습니다. 비록 작은 규모로 시작했지만, 선수촌 건립 후 한국 체육은 비약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실제로 태릉선수촌 개관 10년 만인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레슬링 양정모 선수가 사상 첫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 이후로도 선수촌을 거쳐 간 국가대표 선수들은 2016년 리우 올림픽까지 총 317개의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처럼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땀과 눈물이 깃든 태릉선수촌이 연내 문을 닫게 된다고 하는데요. 얼마 전 완공된 진천선수촌으로 선수촌 이전이 결정됐기 때문입니다. 진천선수촌은 태릉선수촌과 비교해 전체적으로 3배 정도 규모가 커졌습니다. 부지는 30만 4000㎡에서 159만㎡로, 수용 인원은 450명에서 1150명으로, 종목은 12개에서 35개로 늘어났습니다.
태릉선수촌의 존폐 여부는 ‘2018 평창올림픽’이 끝난 후 최종 결정된다고 합니다. ‘진천선수촌 시대’를 활기차게 열어갈 국가대표 선수들. 100여 일 남은 평창올림픽에서도 값진 결실을 맺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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