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저임금 인상, 민간소비에 긍정적 효과 있다KOREA 2017. 11. 7. 18:27반응형
기획재정부는 7일자 서울경제의 <최저임금 1만원의 역설, 소비 3년간 18조원 준다> 제하 기사 관련 “KDI 등 기타 연구기관은 최저임금 인상시 가계소득 증가를 통해 민간소비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또 “주요 전망기관들도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내년도 민간소비증가율이 금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는 이날 예산정책처의 분석결과를 인용, 최저임금이 2020년까지 1만원으로 오를 경우 소비증가율이 0.92%까지 감소하며 3년간 소비가 18조원 감소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기재부는 예정처 분석은 최저임금 16.4% 인상시 명목임금이 9% 상승한다고 가정하고 결과를 도출했으나 최저임금의 전산업 임금 영향은 최저임금에 영향받는 근로자수, 기업별 대응방식, 임금분포 등의 제반변수에 대한 가정과 추계방식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연구결과는 최저임금 10% 상승시 임금상승률 1% 내외로 추정한 바 있다고 반박했다.
실제로 2015년 노동연구원은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 등을 활용, 최저임금 영향 근로자그룹 등을 세분화해 최저임금의 전산업임금영향을 분석했으며 그 결과 최저임금 10% 인상시 전산업 평균임금 1%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기재부는 예정처는 해당 보고서에서 최저임금 인상(16.4%)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예정처는 보고서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2018년 고용 영향은 0.0% 수준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기재부는 노동연구원, OECD등 국내외 기존 연구결과도 최저임금 인상의 고용위축 효과가 유의하지 않다고 분석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반응형'K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정숙-멜라니아 여사 ‘가을 오후 웃음꽃’ (0) 2017.11.07 “북 도발대응 한·미·일 안보 협력 지속” (0) 2017.11.07 난임시술, 건강보험 적용 후 저소득층 부담 비용도 줄어 (0) 2017.11.07 올 연말정산 미리 확인…국세청 서비스 시작 (0) 2017.11.07 캠프 험프리즈 동행 ··· 포괄적 동맹 넘어 ‘위대한 동맹’ (0) 2017.11.07 슬픈 역사 ‘창경궁 대온실’ 보수마치고 재개방 (0) 2017.11.07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 청주 유치 (0) 2017.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