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스위스 경제 및 주요산업 동향
    World Wide 2017. 12. 22. 18:53
    반응형
    스위스 경제 및 주요산업 동향
    2017-12-22 김민혁 스위스 취리히무역관

    - GDP 성장 : 2017 예상 밑돌고 2018 호조 전망 -

    주요산업편차는 있으나 2015 불경기 극복 신호 뚜렷 



     

    □ 스위스 주요 거시 경제지표 전망

     

      ㅇ 스위스 정부는 기대 이했던 상반기 경기로 인해 2017 연간 성장률이 0.9%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상반기 전망치였던1.4%에서 0.5%p 하향). 그리고 2018년에는 주요 무역 대상지역인 유럽의 경기 회복프랑화 강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2017년에 비해 호조세가 나타나 연간 GDP 성장률이 2% 달할 것이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발표했음.

        - 한편현지 경제연구기관인 KOF 정부에 비해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있음. 이 기관에 따르면 2017년과 2018 GDP 성장률은  1%, 2.3%  기록하며 정부 전망치를 상회할 것임.

     

    주요 경제지표 전망(단위: %)

    구분

    연도별

    2014

    2015

    2016

    2017*

    2018*

    경제성장

    경제성장률

    1.8

    1.2

    1.4

    0.9

    2.0

    민간소비  공공지출

    (건설 포함)

    민간소비

    1.0

    1.8

    1.5

    1.3

    1.4

    공공지출

    2.4

    2.8

    2.5

    2.7

    2.4

    수출

    재화 수출

    3.6

    0.7

    6.6

    4.2

    4.0

    서비스 수출

    1.7

    7.9

    1.0

    3.5

    수입

    재화 수입

    1.9

    0

    4.4

    3.3

    3.7

    서비스 수입

    9.6

    5.4

    3.0

    4.8

    고용시장

    실업률

    3.2

    3.2

    3.3

    3.2

    3.0

    물가

    물가상승률

    0.0

    -1.1

    -0.4

    0.5

    0.2

    *주 : 2017년 및 2018년은 전망치, 2015년부터 수출입 증가율을 재화와 서비스로 구분 표시

    자료원 스위스 경제부(SECO) 거시전망(Konjukturtendenze)

     

      ㅇ  주요지표 현황

        - (물가유로화 대비 프랑화의 환율하한 폐기  물가는 급락했으나 시장은 점차 충격을 흡수하는 추세이며이로 인해 2016 물가 상승률은 전년도 1.1%에서 0.4% 올라 하락세가 둔화됐고, 2017년에 들어 성장세로 전환돼 0.5%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실업률스위스의 실업률은 유럽(평균 11%) 내에서 가장 낮은 축에 속하나 2017년에도 지난 여러 해와 동일한 3.2~3.3%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정부는 2018년에는 경기 호조와 더불어 실업률 감소로 인해 2017 대비 0.2%p 감소한 3.0% 기록할것으로 보고 있음.

        - (무역) 2015년의 경기 위축의 영향으로 2016년에는 기저효과 덕에 재화의 수출과 수입 증가율이  6.6%, 4.4% 달했음예상보다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음에 2017년에는  4.2%, 3.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현지 경제당국은 2018 성장률 전망치로재화의 수출과 수입이  4.0%, 3.7% 달할 것으로 보고 있음.

     

    □ 스위스 주요 산업 동향


       스위스의 3 수출산업인 제약화학기계전자금속(MEM), 시계산업은  시차를 두고 있으나 2015년의 불경기를 뒤로 하고2016년부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음.

     

    스위스 수출의 주요 산업별 비중

    (단위백만 스위스프랑, %)

    품목군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3분기

    화학(특히 제약)

    80,933(40.2%)

    85,322(40.9%)

    84,684(41.7%)

    94,277(44.8%)

    74,225(45.5%)

    기계·전자

    33,304(16.6%)

    33,341(16.0%)

    31,056(15.3%)

    31,079(14.8%)

    23,257(14.2%)

    시계

    21,833(10.9%)

    22,257(10.7%)

    21,534(10.6%)

    19,406(9.2%)

    14,414(8.8%)

    정밀기기

    14,644(7.3%)

    14,685(7.0%)

    14,441(7.1%)

    14,998(7.1%)

    11,426(7.0%)

    금속

    12,082(6.0%)

    12,480(6.0%)

    11,794(5.8%)

    12,114(5.8%)

    10,082(6.2%)

    보석

    8,543(4.2%)

    10,044(5.0%)

    10,691(5.3%)

    10,884(5.1%)

    -

    식품

    8,214(4.1%)

    8,391(4.0%)

    8,124(4.0%)

    8,353(4.9%)

    -

    총계

    201,213

    208,357

    202,918

    210,472

    163,258

    괄호 안은 총수출 대비 비중 

    자료스위스 관세청

     

      ㅇ 제약화학산업

        - 화학제약산업은 스위스의 1 수출산업으로  규모는 2016 기준 943 프랑에 달하며 전체 수출의 44.8% 차지했음. 2017 3분기 기준 수출실적은 742 프랑으로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해 올해도 호조를 기록함. WTA 2017 3분기HS Code 통계 기준 주요 품목인 의약품(30) 유기화학물(29)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4.71%, 3.16% 증가했음.

     

      ㅇ 기계·전자·금속산업(MEM)

        - 스위스  GDP 7.4%(2016 기준) 차지하는 MEM 분야는 2015 유로화 대비 스위스프랑화 하한제 폐지로 인한 수출가격 경쟁력 상실에 가장  타격을 입은 분야 중에 하나임현지에서 이 분야를 대표하는 기계전자금속협회(SWISSMEM) 따르면2015년도 수출은 전년과 비교해 6.5 % 하락했고, 2016년도 수출도 전해와 크게 다르지 않는 미미한 성장에 그침그러나 2017년의경우 제조업 부문이 크게 성장해 3분기까지의 성장이 전년동기대비 11.1%라는 우수한 성장세를 기록했음또한 이 협회의 설문에 따르면 전년동기대비 개별 기업의 매출이 8.2%, 해외로부터 수주량이 1.1% 증가했고응답기업  50% 향후 12개월 동안 해외로부터 수주가 확대될 것이라 전망해 2018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ㅇ 시계 산업

        - 2010년부터  년간 스위스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던 시계산업이었으나 2015 이후로 스위스 프랑의 강세로 인한 가격 경쟁력 약화중국 정부의  부패정책으로 인한 고가명품 수요 위축여러 테러 사건으로 인한 유럽 관광시장의 위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2015년과 2016 기준 전년대비   13%, 10% 수출 위축세가 나타났음그러나 2017 7월부터 이어진 대유로 프랑화 환율하락 덕분에 유로존으로 시계 수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2017 3분기까지 시계산업의 성장률은 1.5% 성장세를 기록함(WTA HS91 기준 1.25%)

     

    □ 시사점

     

      ㅇ 2017 스위스는 상반기 무역실적의 부진으로 기대 이하의 경제 성장을 기록하며 연간 성장률이 0.9~1% 그칠 것으로 예상됨.하지만 2018년에는 전체 경제성장률 뿐만 아니라 주요 거시지표에서 전반적인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됨.


      ㅇ 이와 더불어 3 주요 수출품목인 제약화학기계전자금속시계 산업이 모두 2015년의 불경기를 극복하고 성장세에 진입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2018 대스위스 수출여건 역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특히스위스에 있어 주요 경제 호조요인이 되는 환율(유로화  달러 강세 유지), 주요 수출시장의 호조(미국  유로존의 호조)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음.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