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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新한류 보고서World Wide 2017. 5. 22. 17:39반응형
쿠웨이트 新한류 보고서
2017-05-22 방재희 쿠웨이트 쿠웨이트무역관- 최근 쿠웨이트 한류는 K-POP에서 미디어 콘텐츠까지 영역 확장 -
- SNS는 한류를 확산시키는 기폭제 역할 -
□ 조사 개요 및 배경
ㅇ 2000년 이후 쿠웨이트 지역 내 한류는 K-Pop, 드라마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소개되고 있음에도, 그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 객관적인 통계자료가 없는 실정임.
ㅇ 쿠웨이트 한류는 쿠웨이트 내 여러 분야에서 영향력이 확대됨.- 쿠웨이트에서 한류는 K-Pop과 드라마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최근에는 음식 관련 프로그램 및 오락물까지 확대됨.
- 이러한 한류 콘텐츠의 전파경로는 Instagram을 필두로한 SNS 중심인 것으로 나타남.
ㅇ 현지 한류 흐름을 파악하고자 방송국, 팬클럽, 한국 소비재를 취급하는 현지인과의 인터뷰와 보도 자료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함.
□ 주요 분야별 한류 동향
1) K-POP
ㅇ 중동지역 내 한류는 2013년부터 일정한 흐름으로 나타남.- 초기의 팬클럽 활동은 주로 Facebook을 기반으로 했으나, 최근에는 활동의 중심축이 Instagram으로 이동하고 있음.
- 주요 K-pop 콘텐츠는 기존 아이돌 그룹 중심에서 다양한 솔로 가수와 인디밴드까지 확장됨.
- 쿠웨이트 FM라디오 K-pop 코너 개설(2013년)
· Power Station 99.7의 'BreakFast Show'(수요일, AM 7:00~9:00)
- K-Pop 음원은 아이튠즈 및 MOI(Ministry of Information)와 계약한 업체를 통해 공급
ㅇ 아랍국가 한류의 원동력인 아랍어
- SNS상 한류 팬클럽 계정들은 아랍국가 전역의 팬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특징임.
- 팬클럽 운영자의 국적을 살펴보면, GCC국가가 상당수를 차지함.- 1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한류 팬클럽 계정도 10개 이상이며, 5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팬클럽 계정도 다수 존재
2) 드라마
ㅇ 쿠웨이트 공중파 TV채널에서 사극 방영
쿠웨이트 공중파 방영 한국드라마드라마
방송사
최초 방영일
육룡이 나르샤
Al-Kout TV
2016년 5월 2일
비밀의 문
Al-Kout TV
2015년 6월 20일
상도
Al-Kout TV
2013년 6월 2일
자료원: Al-Kout TV(2017년 1월 18일)
- 아랍지역에서 라마단 기간 이프타르(저녁시간) 이후는 TV 시청률의 황금시간대임. 가족이 함께 TV를 시청하며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파급력이 큼.
- '비밀의 문'은 라마단 기간의 황금시간대에 방영됐음.
3) 영화
ㅇ Kuwait National Cinema Company, 한국 영화 상영
- 2014년 한국 영화 'Mr.Go'와 '설국열차', 2016년에는 '인천상륙작전'이 현지 배급사인 Kuwait National Cinema Company를 통해 배급 및 개봉된바 있음.
- 현재 상시적, 정기적인 한국영화 배급경로는 마련돼있지 않은 상태임.
ㅇ 가족영화 중심의 쿠웨이트 개봉작
- 현지 기후조건으로 가족 여가활동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온 가족이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경우가 많음.
- 개봉된 한국 영화들을 살펴보면 가족영화의 성격이 강함.
- 쿠웨이트 개봉작은 이슬람 규율에 따른 영화 검열로 선정적인 장면이 모두 삭제됨.
- 한국 영화 진출은 중동 고유의 문화 및 종교 등의 영향으로 미풍양속에 위배되지 않는 콘텐츠 위주로 제한적으로 허용됨.
4) 게임
ㅇ 인터넷 통신환경 인프라 부재로 모바일 게임 강세
- 쿠웨이트 인터넷 통신환경의 인프라가 미비해 광케이블 보급률이 20% 미만이며 아직까지도 비싼 요금의 ADSL이 주류를 이룸.
- 이러한 환경적 요인으로 쿠웨이트 내 온라인 PC게임 이용자 수가 적음.
ㅇ 비디오게임을 통해 일본 문화와 접촉
- 쿠웨이트인들은 기후적 요인으로 실내 여가활동을 선호해, 가정마다 비디오 게임기(플레이스테이션) 구비
- 일본 비디오게임 제작사인 Bandai Namco Ent., Konami, Nintendo, SEGA의 게임을 통해 일본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관심이 만화책, 애니메이션 등 일본문화로 점차 확장됨.
5) 한식
ㅇ 한식에 대한 관심이 시작되는 단계
- 요리업체인 'Pantry Bee'는 2017년 1월 16일 현지인 쉐프를 초청해 한식 쿠킹클래스를 개최한바 있음.
- 한국의 양념치킨, 간장허니치킨은 패스트푸드나 현지식 치킨과는 구별되는 새로운 맛으로 알려지며, 한국식 치킨 및 BBQ를 메뉴로 판매하는 레스토랑이 증가함.
- 한국 치킨 브랜드 Bonchon은 쿠웨이트 매장을 오픈해 큰 인기를 끌고 있음.
- 현지인들은 매콤한 맛, 단맛과 짠맛이 상존하는 것이 한식의 매력이라고 여김.
- 이를 통해 한국요리에 대한 관심과 잠재수요 상존 확인가능함
6) 소비재
ㅇ 한국산 소비재는 홍보부재와 브랜드파워 약화로 쿠웨이트 시장점유율은 낮으나, 특정 품목들의 수출량 급증
- 합성수지 가방(7260%), 컴퓨터 주변기기(5870%), 신발(2720%), 빵(1670%), 콘택트 렌즈(760%), 인쇄용지(520%), 커피류(640%)
ㅇ SNS상 한국 소비재 판매업체 존재
- Instagram으로 한국 소비재를 판매하는 업체 수는 15개 이상임.
ㅇ 독특한 가공식품이 인기
- 바이어에 따르면 쿠웨이트에서 찾기 어려운 차별화된 가공식품의 인기가 높음.
- 특히 이슬람 금기인 돈육이 첨가되지 않은 매운 맛의 불닭볶음면과, 비슷한 식감의 제빵류를 찾아보기 어려운 치즈케이크가 대표 인기품목임.
- 바이어는 소매점에서 제품을 구매해 온라인상으로 재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밝힘.
ㅇ 품질과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한국 의류
- 일반적으로 쿠웨이트 여성은 기후로 인해 얇은 소재 의류를 선호하고, 이슬람 규율에 따라 히잡 착용 및 노출 있는 의상을 기피하나 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몸에 붙는 의상에 대한 수요 증가
ㅇ 아이돌 관련 제품 및 화장품
- 아이돌 관련 제품과 앨범, 중저가 브랜드 화장품의 온라인 판매처 존재
- 화장품 브랜드 SkinFood는 현지에 진출해 최근 2호점을 개설했으며, 아모레퍼시픽도 쿠웨이트 에이전트와 협력해 독립매장 진출 준비 중임[관련 기사: MH Alshaya, 아모레퍼시픽과 계약, ElWehad(2017년 1월 11일)].
ㅇ 기타 생활용품
- 한국 속옷 브랜드 Try는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시중 속옷 매장에서 Try브랜드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음.
- 쿠웨이트 남성들은 전통복장으로 디스다샤(Dishdasha)를 의상을 즐겨입으며, 이 의상을 입기위해서는 흰색 속바지(Mikasar)와 흰색 러닝셔츠 및 반팔의 착용이 필수적임.
- 이러한 이유로 쿠웨이트 내 내의류 수요는 매우 높은 편임.
- 대형유통점 Sultan Center는 냄비와 같은 한국산 주방기기를 소량 취급하고 있음.
7) 기타
ㅇ 한국 문화 커뮤니티의 활발한 활동
-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중심이 돼 개설한 한국 커뮤니티 'Yoja House'는 쿠-한 간 문화교류 지향('Yoja'는 한국어 '여자'임)
-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국식 메이크업, 한복체험, 문화관련 세미나 진행
ㅇ SNS를 통해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 증가
- 팔로워 59만 명의 AlKhattaf Sisters 등 SNS스타들이 2015년 말부터 한국을 방문하기 시작하며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이 커짐.
- 애플리케이션 SnapChat을 이용해 자신들의 해외여행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것이 쿠웨이트의 유행으로, 많은 쿠웨이트 인들이 미디어외에도 SNS을 통해 한국 관광을 접하고 있음.
- 따라서 최근 한국여행이 유행처럼 번지며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고자하는 방한 여행객이 증가하는 추세임.
□ 요약
ㅇ 한국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가는 한류
- 쿠웨이트 내 한류는 쿠웨이트인에 국한되지 않고 퍼져있음.
- 주로 TV, 스트리밍 서비스, SNS 등을 통해 한국 콘텐츠를 접함.
- 최근 한류는 K-pop, 드라마 콘텐츠에서 한식과 패션, 소비재로 인지도를 높여가는 단계로 보임.
-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한국 제품 소비로 이어나갈 연결고리 고안이 필요
ㅇ 전 아랍지역으로 전파되는 콘텐츠
- 최소 2개의 모바일기기를 소지한 쿠웨이트인들은 한국 드라마 및 K-pop 콘텐츠를 Meme*와 비디오로 가공해 SNS에 유포하며, 이는 아랍어권 전역에 전파됨.
- 아랍어라는 공통분모가 있기에 전파 가능한 것임.
* Meme: 사진에 문구를 삽입하며 재미있는 이미지로 만든 것
ㅇ 아랍어 콘텐츠 및 한국 문화, 제품체험 기회 부족
- 현지인들은 아랍어로 된 정보 콘텐츠의 부족으로 연령층이 올라갈수록 한류를 홍보하기 어렵고, 한국 문화행사 개최빈도가 낮아 한국 체험활동의 기회가 부족하며 한정된 제품구입 경로에 대한 불편함을 언급함.
□ 시사점 및 활용 방안
ㅇ 간접광고로 활용 가능한 한류 콘텐츠
- 쿠웨이트는 광고보다 입소문의 영향력이 강하므로 기업과 소비자 간 상호작용이 중요함. 한국 기업들은 현지인의 뛰어난 콘텐츠 재생산 능력을 활용해 간접광고 효과를 고려한 마케팅 전략 개발이 필요
ㅇ 맞춤형 유통망 발굴 중요
- 한국 소비재는 동대문시장 등에서 소량 반입돼 온라인 및 소규모 점포를 통해 판매됨.
- 현지에 진출한 SkinFood과 아모레퍼시픽의 사례로 보면, 상품 경쟁력이 뛰어난 브랜드라면 독자적인 매장 오픈 및 대형 쇼핑몰 입점 전략이 효과적임.
- 중소기업은 현지 벤더를 통해 대형 유통체인 및 온라인에 공급하는 것도 방법임.
ㅇ 현지 바이어 요구에 대한 유연한 대응 필수
- 쿠웨이트 바이어는 초기에 주문하는 수량은 적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주문 물량이 커지므로 한국 업체는 최소 주문량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함.
ㅇ 차별화된 제품들의 'Made In Korea'브랜드 전략 수립
- 최근 가방, 신발, 콘택트 렌즈 등 소비재 수출 증가는 한국 기업이 진출 가능한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함.
- 'Made In Korea'를 브랜드화해 '중저가의 독창적이고 우수한 품질인 한국 제품'으로 차별화하는 것이 필수적임.
ㅇ 시장규모가 작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틈새 소비재시장 쿠웨이트를 공략하라
- 쿠웨이트의 한류는 외형적으로 드러나지 않으나, 아랍어라는 공통점에서 GCC지역의 한류와 흐름을 같이함.
- 이는 콘텐츠 및 소비재 유통에서도 같은 맥락을 보임.
- 지리적, 경제적인 관점에서 쿠웨이트 시장은 GCC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써의 가치가 크므로 배후시장 확보 차원에서의 쿠웨이트 시장 진입을 추천하는 바임.
ㅇ 해당 보고서는 쿠웨이트 무역관에서 작성한 한류 동향 보고서의 일부로 전문은 첨부파일로 확인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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