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멕시코 대통령실 신년발표, 경제협력 다변화 목표World Wide 2017. 1. 10. 12:58반응형
2017 멕시코 대통령실 신년발표, 경제협력 다변화 목표
2017-01-09 박민정멕시코멕시코시티무역관- 2017년 멕시코 정부 주요 목표는 거시경제 안정화, 구조 개혁, 치안 안정 및 지역 개발 -
- 4일, 멕시코 대통령은 변수가 커진 2017년 한 해를 맞이하며 외교부 및 문화부 장관 임명 -
□ 멕시코 대통령실에서 3일 발표한 '2017년 멕시코의 성장동력'
ㅇ 외국인직접투자(FDI): "멕시코는 세계적 경제 불안정성 속에서도 거대한 투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 대통령실은 이번 정권 내 멕시코로 약 1270억 달러 규모의 FDI가 집계됐고, 이 수치는 이전 정권 대비 약 50% 이상 큰 규모임을 밝힘.
- 현재 대기 중인 대규모 투자 건을 예로 들며 향후의 투자 유치에도 자신감을 보임.
· 멕시코 걸프만 심해 탄화수소 발굴·채굴 관련 약 410달러 규모 투자 진행 예정이며, 이로 인해 직·간접적인 일자리 총 34만 개 창출 전망
· 글로벌 유통체인인 월마트는 지난 12월 향후 3년간 멕시코 내 총 13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발표
ㅇ 수출: 멕시코는 2가지 대전제를 갖고 자유무역을 지속 옹호할 것
- 첫째, 신규시장으로의 경제협력 확대 및 기존 관계의 발전 도모
· 남쪽으로는 태평양 동맹을 통해 라틴아메리카 지역과의 경제협력 심화
· 동쪽으로는 '농산품'의 유럽시장 진출 등 멕시코산 제품을 알리는 데 노력
· 서쪽으로는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시아·태평양 지역과의 경제협력을 우선순위로 두고 발전시킬 것
- 둘째, 북미지역의 경쟁력 제고 노력
· 지난 4년간의 집권기간 동안 멕-미 간 무역비용 감소를 위해 미국과 심도 높은 논의를 지속해옴.
ㅇ 농업 관련 산업: "농식품 수출로 인한 외화 수입은 석유 수출·관광·이민자 송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이 될 것"
- 멕시코는 세계 12위 식품 생산국으로, 아보카도 생산 1위, 달걀 생산 5위, 맥주 수출 1위를 달성
- 아라비아 반도 및 중국 등 지속적으로 신규시장 진출을 하고 있음.
ㅇ 관광산업: "멕시코는 세계 10대의 관광국가"
- 관광산업은 멕시코 정부가 가장 우선순위를 두는 산업 중 하나로, 전체 GDP의 8.5%를 차지
· 이는 건설업(7.1%) 또는 광업(6.5%)이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보다 큼.
- 관광산업은 현재 멕시코 내 직·간접적으로 약 900만 개 일자리를 창출하며, 관광산업으로 창출되는 경제적 가치의 88%는 '국내'에서 발생됨.
□ 2017년 멕시코 정부의 주요 목표
ㅇ 거시 경제 안정
ㅇ 구조 개혁
ㅇ 공공 치안 안정
ㅇ 지역개발(경제특별구역, 인프라 등)
□ 4일 멕시코 Peña Nieto 대통령의 신년 메시지: 시장 다변화 및 경제 안정
멕시코 페냐 니에토(Peña Nieto) 대통령
자료원: 멕시코 대통령실(Presidencia de la República)
ㅇ 외교부 및 문화부 신규 장관 임명
사진
내용
외교부 장관 임명(2016.1.4.~)
ㅇ 성명: Luis Videgaray Caso
ㅇ 생년월일: 1968년 8월 10일생
ㅇ 정당 소속: 제도혁명당(PRI, 현 집권여당) 출신
ㅇ 주요 이력
- 전 재무부 장관(2012.12.1~2016.9.7.)
* 지난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 후보시절 멕시코로의 공식 초청사건으로 국민적 비난을
받아 사퇴했었음.
문화부장관 임명(2016.1.4.~)
ㅇ 성명: María Cristina García
ㅇ 생년월일: 1946년 8월 15일생
ㅇ 주요 이력
- 전 멕시코 예술의전당(Bellas Artes) 총책임자
- 문화계 35년 이상 경력 보유
ㅇ (시장 다변화)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비데가라이 신임 외교부 장관을 임명하며 태평양동맹, G20 국가 및 미국과의 관계를 잘 살펴야 할 것임을 강조
- "태평양 동맹을 통해 전체 라틴아메리카의 경제 협력을 지속 강화해야 할 것. 또한, 세계에서 경제규모가 가장 큰 G20 국가들과 멕시코의 관계도 전략적으로 더욱 발전시켜야 할 것. 그리고, 미국 신정부가 출범하는 첫 날부터 비데가라이 장관은 건설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ㅇ (경제 안정) 또한, 지난 12월 27일 결정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휘발유 가격 인상조치에 대해서는 '경제 안정'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것이라 밝히며 국민의 이해를 요청
□ 전망 및 시사점
ㅇ 지난 12월 멕시코 상원에서 주최한 'TPP, 위기인가 기회인가' 세미나에서 주요 경제학자 및 전문가들이 정부를 상대로 자국산업 육성, 내수경제 활성화, 시장 다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을 했었고, 멕시코 정부도 같은 기조로 방향을 설정하고 있는 상황
ㅇ 미국 신정부가 출범하며 멕시코는 대미 수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 예측되며, 멕시코는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인 양자 무역협정 상대를 선정하는 데 중점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됨.
- TPP 결렬 시, TPP 참여국이었던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과의 FTA 추진 가능성 제고
- 한국도 멕시코 입장에서 제5위 수입대상국인 동시에 제10위 수출대상국으로 신규 FTA 협상 대상국으로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상황
ㅇ 향후 멕시코 진출에 있어 미국 신정부의 통상정책 및 멕시코 정부의 대응 방향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진출 방향을 어떻게 설정할지 관찰해볼 필요가 있음.
- 대미 수출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현재 멕시코가 체결한 46개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해 제3국으로 시장을 다변화 하거나 지속 성장하는 멕시코 내수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등 진출 및 수출기업의 전략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반응형'World Wid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국 사물인터넷 산업 살펴보기 (0) 2017.01.10 남아공에도 베스킨라빈스 입점 (0) 2017.01.10 현대·기아차 프랑스에서 많이 팔렸다 (0) 2017.01.10 2017년 독일 경제 전망 (0) 2017.01.10 인도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동향 (0) 2017.01.10 노령화하는 러시아 페테르부르크, 실버산업 번창할까 (0) 2017.01.10 루마니아 의료기기 시장동향 (0) 2017.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