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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전력산업 동향과 전망World Wide 2017. 1. 19. 20:30반응형
우간다 전력산업 동향과 전망
2017-01-19 윤구케냐나이로비무역관- 매년 전력 소비량 10%씩 증가세, 2019년까지 현재의 두 배 증산 추진 -
- 정상외교를 통해 한국 기업의 우간다 인프라 사업 참여 기반 확보 -
□ 우간다 전력산업 최근 동향
ㅇ 우간다는 2016년 현재 연간 851.5㎿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1693.5㎿까지 확대할 계획임. 우간다의 주발전원은 수력발전이나, 2012년 250㎿의 전력을 생산하는 Bujagali댐 건설 이후, 대형 수력 발전소 댐 건설이 전무해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는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음. 따라서, 우간다는 부족한 전력을 보충하기 위해 화력발전소를 비상발전원으로 사용하고 있음.
ㅇ 2015년 기준 우간다의 전력 공급률은 15%로, 케냐의 47%에 비해 많이 부족한 수준임. 우간다 송전공사는 2025년까지 전력 공급률 45%를 목표로 세우고, 2015년 송전망 보수, 구식 장비 교체, 최신 기술 도입, 배전소 지점 확대 등에 8만 달러를 투자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개선했음.
ㅇ 급격히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해, 우간다 송전공사 Umeme는 선불 미터기의 도입 및 LED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구의 사용을 권장해 전력 소비량을 감소시키는 정책을 실시했음. 이 결과, 최대 전력 수요량을 500㎿로 유지했고, 2016년 전력 손실률을 38%에서 20%로 감소시켰음.
이심바(Isimba) 수력발전소 건설현장
자료원: 우간다전력생산Ltd.(UEGCL) 홈페이지
□ 우간다 수력발전 프로젝트 추진 계획
ㅇ 우간다는 2016년 현재 연간 851.5㎿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1693.5㎿까지 확대할 계획임. 총 783㎿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Karuma, Isimba 수력발전소 및 44.7㎿ 전력 생산이 가능한 Muzizi 수력발전소를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임.
ㅇ 현재 진행 중인 Karuma, Isimba, Muzizi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1000㎿의 추가 전력 생산이 예상됨. 추가 전력생산이 가능해지면 전기 공급률 확대, 전력 안정성 개선 등은 물론, 콜센터 디지털화, 요금 자동화(E-bill) 등 서비스 및 비즈니스 환경 또한 개선이 기대됨.
건설 진행 및 계획 중인 수력발전소
수력발전소 명
지역
용량(㎿)
예정
Isimba Power Station
Isimba, Kamuli
183.2
2019
Karuma Power Station
Karuma, Kiryandongo
600
2019
Maziba Power Station
Maziba, Kabale
6.5
2019
Achwa 3 Hydroelectric Power Station
Achwa, Gulu
10
2020
Agbinika Power Station
Yumbe, Yumbe
20
2025
Ayago Power Station
Ayago, Nwoya
600
2023
Muzizi Power Station
Ndaiga, Hoima
44.7
2019
Nengo Bridge Hydropower Station
Nengo Rukungiri
6.7
미정
Nyagak II Power Station
Paidha, Zombo
5
미정
Nyagak III Power Station
Paidha, Zombo
5.56
2018
Waki Power Station
Butiaba, Masindi
5
미정
Kikagati Power Station
Kikagati, Isingiro
16
미정
Nshungyezi Power Station
Nshungyezi, Isingiro
39
2022
Nya㎿amba Power Station
Kilembe, Kasese
14
미정
Rwimi Power Station
Rwimi, Kabarole
5.6
미정
Siti Hydroelectric Power Station
Siti, Bukwo
21.5
미정
자료원: 현지일간지 Daily Monitor 등 관련 기사 종합
□ 전력산업 금융 지원
ㅇ 세계은행은 우간다 송전선 확장사업(the Grid Expansion and Reinforcement Project, GERP)에 1억 달러를 지원 예정임. 우간다 송전선 확장사업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전력 송전 시스템 개선을 위해 총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요구됨. 이 사업의 목적은 농업 및 다른 경제 비즈니스 분야에 전력 공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함임. 세계은행의 총 지원금 1억 달러 중 500만 달러는 기술 개선을 위해, 1000만 달러는 기존 송신 기간시설 개선에, 나머지 8500만 달러는 리라-굴루- 네비-아루아 지역 송전선 건설에 사용될 예정임.
ㅇ Karuma 및 Nsimbe 수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국가송전망에 연결하는 송전선 건설 프로젝트에, 독일은 총 7500만 유로를 지원하기로 했음. (Mbale-Bulambuli 송전선 4000만 유로, Mbarara-Masaka 송전선 3500만 유로)
□ 시사점
ㅇ 지난 2016년 5월, 정상외교에서 수력자원이 풍부한 우간다와 인프라 구축 등의 분야의 협력이 강조된 바 있음. 이를 계기로 양국은 우간다가 제2차 국가개발계획(NDP) 인프라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참여를 지원하기로 약조하고, 전력협력 강화 MOU를 체결하는 등 한국 기업의 참여 기반을 마련했음. 제2차 국가개발계획은 우간다 정부가 2020년 6월까지 도로, 전력, 에너지. 산업 등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규모 사업임.
ㅇ 지열발전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케냐와 달리, 수력발전이 주 전력원인 우간다는 2025년까지 총 16개의 새로운 수력발전소 건립을 계획하고 있음. MOU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의 참여 기반이 확보된 만큼, 우리 기업들의 우간다 수력발전 및 인프라 구축 분야 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세계은행, 독일 등 해외원조 프로젝트의 참여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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