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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국산차 생산 프로젝트 추진 합작법인 출범World Wide 2017. 11. 22. 19:53반응형
터키 국산차 생산 프로젝트 추진 합작법인 출범
2017-11-22 권오륭 터키 이스탄불무역관- 터키 내 부품 디자인서 생산까지, 저렴한 에너지절약형의 국민차 구상 -
- 기존의 Saab 9-3모델 통한 국산차 개발 프로젝트는 중도 폐기 -
□ 터키 국산차 생산 합작법인 출범
ㅇ 산업생산분야 5대 대그룹이 합작법인 설립
- Anadolu Group: 경트럭, 밴, 버스, 픽업 등을 일본 Isuzu, Itozu와 생산함. 엔진은 자체 브랜드인 ANTOR로 생산하며 터키 Kia 디스트리뷰터이기도 함.
- BMC Sanayi ve Ticaret A.Ş: 영국 BMC(British Motor Corporation, 현재 존재하지 않음)의 터키 법인으로 상용 및 방산차량 최대 제조업체
- Kıraca Group's Karsan: 버스, 미니버스 제조업체로 현대 경상용차 생산
- Zorlu Group: 에너지, 전자, 가전 분야 그룹으로 Vestel을 보유, 하이테크 산업
- Turkcell: 터키 최대의 이동통신사업자
ㅇ 에르도안 대통령, 출범식에서 국산차 개발프로젝트 관련 기대 언급- 2019년까지 프로토타입으로 시모델차를 제작 완료하고, 2021년까지는 판매할 준비가 될 것
- 국산차 모델,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 옵션을 선호
- 지난 2014년에 또 다른 독자모델로 개발을 시도했던 종전 국산차 개발프로젝트의 프로토타입을 이번 신규 출범 프로젝트에서는사용치 말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짐. 종전 2014년의 국산차 개발프로젝트를 접고, 새로운 별개의 프로젝트로 출범할 뜻을 명확히 함.
· 종전 2014년 국산차 개발 프로젝트란 GM이 개발한 Saab 9-3모델의 지적재산권을 터키 과학기술위원회(TUBITAK)가 구매해 이를 기반으로 가솔린차(gasolin-driven), 주행거리 확장형 전기차(electri car with an extended range), 전기차(electric car) 등 3종의 시모델을 터키 국산차로 개발 시도했던 프로젝트
□ 신규 프로젝트의 목표는 디자인에서 생산까지 터키 내 생산 목표
ㅇ 국산차 부품의 디자인에서 생산까지 85%의 부품을 터키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목표
- 이를 통해 터키 시장에서 기존 생산 차량 대비 30~35%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 기대
□ 시사점
ㅇ 터키 고유브랜드 차량 개발 시도는 저렴한 에너지 절약형의 국민차 개발의 꿈 반영
- 터키의 자동차 산업에는 현대자동차, 포드, 도요타, 닛산, 피아트 등 세계의 유명 브랜드들이 진출함. 터키 기업과 합작형식으로 생산법인을 설립해 2016년 중 약 150만 대 승용차를 생산하고, 연간 100만 대 이상을 수출하는 기간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음.
- 그러나 단순 조립형태의 기존 산업형태를 국산차 자체 개발을 통해 기술 역량을 축적하고, 더 저렴한 국민차로 개발하려는 계획으로 볼 수 있음.
- 최근 자동차산업을 리드하는 선진 각국이 에너지절약형 전기차 개발 경쟁에 나서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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